[2005 한국서비스大賞]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 첫 교정시험기관 인증
입력
수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유대운)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전국에 21개 지원을 두고 승강기 안전검사를 수행하는 공공법인이다. 승강기 안전사고를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승강기 종합정보센터'와 검사기준 등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라인조회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관리원은 올해를 '경영혁신을 통한 이용자 안전확보의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승강기 안전검사를 강화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승강기 검사 관련기관 중 국내 처음으로 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인증을 획득한 것도 고객서비스를 강화해온 결과물이다.
유대운 원장은 "KOLAS 인증은 승강기 검사기관품질시스템의 체계적 정비와 대?내외적인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고객을 위해 여사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향상 교육 및 서비스 예절실습도 하고 있다. 또 민원처리 결과를 즉시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SMS(문자서비스제공)서비스도 도입했다.
특히 민원을 제기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후 만족도를 모니터링하는 '해피콜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사외보 '승강기'를 통해 관리주체와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승강기 안전대책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