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한반도

지진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 지진은 우리나라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최근 이웃나라에서 지진 해일 피해가 잦아지는 것을 보고 한반도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진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지름길은 사전 예방이다. 우리나라의 지진 및 지진해일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화재가 발벗고 나섰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방재연구소는 최근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민간 자문단 등 18명이 함께 참여하는 '지진방재종합개선기획단'을 발족,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지진방재종합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 주도 하에 추진돼 온 지진방재대책에 민간 기업연구소인 삼성방재연구소가 직접 참여해 그동안 쌓은 전문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은 앞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 관측,예.경보 전파,내진 설계,지진재해대응시스템 구축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비한 각종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지진은 사전에 예측이 불가능하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대비,지진 피해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고 유사시 피난,의료지원,화재 진압 등 초동 대응에 필요한 지진재해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도 하게 된다. 이번 업무제휴는 민간기업의 선진 방재기술과 정부기관의 행정력이 잘 접목돼 국민들에게 양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삼성화재방재연구소는 고객은 물론 일반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해외 선진사 및 유수 연구 기관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