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차량 '오토' 처럼 .. 호감테크놀로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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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테크놀로지(대표 장근호)는 운전자가 자동변속기 차량처럼 운전할 수 있도록 만든 수동변속기 장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운전석 발판에 클러치 페달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특수장치를 개발해 이 장치를 달면 운전자가 수동변속기 차량을 자동변속기 차량처럼 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를 적용한 차량은 기존의 수동변속기 차량과 같은 수준의 연비를 내 자동변속기 차량보다 유지비용이 덜드는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시제품 제작을 끝내고 안전성과 신뢰성 평가를 위한 시험을 하고 있다"며 "완성차에는 2~3년 후에나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42)868-703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