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식물성 에스트로겐 미국 수출

바이오 벤처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미국의 선바이오사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식품인 '에스트로몬' 1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에스트로몬은 천연 식물인 백하수오와 속단을 주원료로 한 기능성 식품 소재로 삼성제일병원에서 임상시험 결과 폐경기 증상을 개선시키고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내츄럴엔도텍은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 제품에 대해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식약청에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허가를 신청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