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CCFL 출하 증가 이상無-매수'..한국

15일 한국투자증권은 금호전기의 CCFL 출하량 증가가 여전히 순항 중이라고 판단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6만원.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품질문제로 삼성전자에 LCD-TV용 CCFL이 납품되지 않고 있다는 루머가 제기돼 주가가 하락했으나 출하량 증가는 여전히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2분기 CCFL 출하량은 모니터용 수요 호조로 분기별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TV용 CCFL의 품질문제 발생이 사실이더라도 전일 주가 하락이 이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하반기에는 모니터용 CCFL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모니터용 CCFL 비중이 전체 출하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TFT-LCD 산업 회복 국면에서 예상되는 CCFL 수요 확대와 실적 개선 등을 고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