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글로벌 모멘텀-매수"..한누리

한누리투자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15일 한누리 박성진 선임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은 마진율과 미국시장 점유율 6%를 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무비와 생산 효율성 극대화, 품질향상에 기반한 판매대수 증가 등으로 6% 경계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관측. 또 신차 효과와 현지 공장의 우수성 및 부품업계 동반 진출, 여전히 유효한 마케팅 전략 등을 감안할 때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시장과 2010년 이후 잠재력이 가장 큰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