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그마 메가 컨퍼런스] 애리조나주립대·한국표준협회·한국경제신문사 주최

'기업의 혁신 담당자들은 왜 3세대 6시그마에 주목하는가.' '3세대 6시그마가 강조하는 가치창출이란 무엇인가.' '우리 회사는 지금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이 같은 혁신 주제를 집중 토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6시그마 메가 컨퍼런스'가 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 행사는 한국경제신문사,한국표준협회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첫날엔 6시그마 창시자인 마이클 해리 박사를 비롯해 통계방법론 권위자인 더글러스 몽고메리 교수 등 세계적 석학과 6시그마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KT 3M 등 국내외 기업의 CEO들이 주제강연과 토론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KT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150개 기업의 혁신담당 임직원 350여명이 대거 참석해 3세대 6시그마의 개념과 사례 등에 대해 배우고 토론했다. 이용경 KT 사장은 "6시그마는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주체실행론을 강조했다. 한국3M의 호아퀸 델가도 사장은 "6시그마는 3M의 핵심 경영기법이 됐다"면서 "비용절감과 유동성 개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