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열기 되살아난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5월 말 현재 부산지역 벤처기업 수는 363개로 지난해 5월 343개보다 20개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새로 벤처기업으로 지정받거나 확인 유효기간이 지나 재확인을 받으려는 업체 수가 올들어 5월 말까지 모두 151개 업체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75개보다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최근 벤처기업 유형을 보면 벤처투자기업과 연구개발 벤처기업은 지난해 5월에 비해 각각 3개 업체와 9개 업체가 줄어든 반면 신기술벤처기업은 32개사가 늘어 기술혁신형 벤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