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대한생명 컨소시엄, 대구동부순환도로 인수

호주 맥쿼리은행, 대한생명, 교보생명 및 삼성생명이 설립한 컨소시엄 '맥쿼리대구동부순환도로투자'가 자산가치 1,770억원인 대구동부순환도로주식회사의 주식 100%를 코오롱건설외 7개 건설사로 구성된 기존 주주로부터 인수했습니다. 대구동부순환도로는 대구4차순환도로(총 63.2Km)의 일부 구간인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서 동구 율하동(안심국도)까지 총 길이 7.25Km에 달하는 유료도로(범안로)의 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2002년부터 운영해왔습니다. 대구동부순환도로는 이 도로를 2026까지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최소수입보장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맥쿼리은행은 컨소시엄의 지분의 65%를 보유하며 총 약정금액은 약 460억원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