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아모텍 하반기 실적개선 여지 크다"

대투증권이 아모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일 대투 고연정 연구원은 아모텍에 대해 작년 말부터 이어진 국내외 휴대폰 업체들의 전반적인 출하량 부진과 주요 품목인 싱글 바리스터의 지속적인 단가하락, 고부가가치인 어레이 바리스터 공급 지연 등으로 상반기까지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바리스터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다기능 폰의 공급 증가 등으로 하반기 칩바리스터 공급량은 상반기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영업이익률 역시 23%대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영업회복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 고 연구원은 하반기 바리스터의 출하량 증가와 어레이 바리스터 공급 증대,블루투스 안테나 칩 등 타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른 실적 회복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기대한다며 6개월 목표가 1만55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