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미국 2분기 어닝시즌 실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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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은 2분기 미국의 어닝시즌에 대해 9분기만에 첫 실망감을 던져줄 것으로 평가했다.
21일 JP는 올 2분기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익규모가 18달러를 밑돌 것으로 추정하고 연간 이익증가율 전망치를 5~6%로 하향 조정했다.
JP는 이같은 기업이익 실망은 지난 9개분기 연속 긍정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마감시키는 첫 분기실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미국 증시 랠리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
반면 일본은 올해 주요 증시중 가장 기대감이 높다고 지적하고 최근 엔화 약세로 기업이익 지지 요인까지 출현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1년간 엔화 환율이 현 수준에만 유지해도 일본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4~6% 가량 상향 조정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