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항공사, 여름 성수기 증편

[앵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항공편을 대거 확대합니다. 두 항공사는 세계적 휴양지부터 이색 피서지까지 노선을 늘리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나는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필리핀의 대표적 휴양지 세부를 선택했습니다. 마젤란 십자가로 유명한 세부에 다음달 16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들어갑니다. 또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달 25일부터는 여름에도 시원한 일본 북해도 지역과 하코다테 노선에 비행기를 띄웁니다. 대한항공은 알래스카와 우루무치 등 이색 휴양지 노선을 강화합니다. 알래스카로 가는 미국 앵커리지노선은 8월말까지 주 3회, 실크로드 관문인 중국 우루무치에는 오는 9월 말까지 다시 비행기를 띄웁니다. 이스탄불 노선도 주 1회 더 운항하기로 했고 샌프란시스코도 주 7회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남아와 대양주 3개 노선의 투입기종은 대형기로 바꿀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 주요 국제선의 7-8월 예약률은 90%를 넘어서 여유좌석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