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험공사-6개 은행, 수출금융 참여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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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보험공사는 22일 금융참여를 통한 플랜트 수출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6개 상업은행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부 국책은행과 외국계 은행에서만 다루고 있는 '수출보험을 담보로 한 금융 제공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김송웅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의 건의로 이뤄졌으며 배경일 기업은행 부행장과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 문동성 우리은행 부행장 등 6개 금융기관 임원들이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간 250억달러에 달하는 플랜트 및 선박수출에 수출보험공사가 대금미회수 위험을 부담하고, 국내 은행이 수출보험을 담보로 금융을 제공하는 방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수출보험증권을 담보로 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방식으로 우리나라는 일부 국책은행과 외국계은행에서만 취급해 왔다"며 이번 간담회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