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용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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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용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 올 장마는 22일쯤 제주도에서 시작돼 한 달간 우리나라에 머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유통업체들도 이번 주 들어 장마용품 기획전을 마련하고 나섰다. 우산 우의를 50%까지 할인판매하는 곳도 있다.
◆백화점·할인점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7월3일까지 수도권 12개점에서 '장마용품 초특가 모음전'을 연다. 제습제 곰팡이제거제 탈취제 살충제를 한자리에 모아 품목별로 1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이달 30일까지 제습제인 '습기제로' 3입 한 세트를 30% 정도 싼 3000원에 팔고 있다. 침구브랜드 '박홍근'도 같은 기간 헌 이불을 가져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하고 있다. 정상제품은 30%,기획상품은 10% 각각 할인해준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71개 매장에서 여름 생활용품 특집전을 실시한다. 방습,방충,방향,탈취 상품을 품목별로 5~1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곰팡이를 없애주는 무균무때 욕실용·곰팡이용은 3200원,옥시싹싹 곰팡이제거제는 2550원이다.
삼성 홈플러스는 29일까지 '장마 항균용품 초특가전'을 열어 장마철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방습제,탈취제,세제 등을 20~30% 할인판매하고 있다. 장마필수품인 우산과 우의의 할인폭은 최고 50%까지다. 장우산은 자동과 수동이 있으며 가격은 4800~1만5800원이다. 성인용 우의는 3800~9500원 선,아동용은 5800~2만6000원이다.
롯데마트도 전점(40개점)에서 26일까지 '시원한 여름나기 필수상품전'을 진행한다.
'옥시싹싹 곰팡이 제거제' 5900원,'물먹는 하마 기획세트' 7500원,'옥시 에어컨 청소 하마' 3500원,'세탁조 크리너' 1000원 등이다.
또 서울역점 등 전국 28개 매장에서 23~29일까지 '장마대비 특집전'을 연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2일부터 7월18일까지 장마용품을 최고 35%까지 싸게 파는 '장마대비용품 특집전'을 마련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장마용품들은 대부분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패션우산은 5000원부터,탈취·제습제도 3000~1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린나이 가스빨래건조기(RD-61S)는 8만6000원 선이다. 초절전 다용도 온풍빨래건조기는 3만7900원,실내형 미니 빨래 건조대 9900원,신발 살균 건조기 29만5000원,초소형 제습기 타제스 6만9000원,왕겨 숯 제습 탈취제(10개) 1만4900원 등에 판매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