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탐험가 '쏘렌토'로 세계일주

기아차는 스웨덴의 유명 탐험가이자 자동차 전문 기자인 크리스터 걸락씨가 쏘렌토를 타고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세계 일주에 도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이날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이 기아 스웨덴법인에서 걸락씨에게 쏘렌토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걸락씨는 '1인 자동차 세계일주'와 '가장 긴 자동차 장거리 여행' 기록 등으로 기네스북에 두 번이나 오른 인물이다.


그는 오는 8월 쏘렌토를 타고 스웨덴을 출발,유럽 대륙과 시베리아 아시아 북미를 거쳐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2만km의 여행을 한다.


특히 세계 일주에 사용되는 쏘렌토는 탐험을 위해 개조된 차량이 아닌 일반 판매 차량으로 시베리아와 같은 가혹한 도로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아측은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