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매수-목표가 5만원으로 상향..삼성

삼성증권이 KT 목표가를 올렸다. 24일 삼성 장성민 연구원은 KT가 6.9%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임 CEO의 새로운 경영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최근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는 오히려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국내 자금 흐름 개선과 최근 EB 상환에 따른 수급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예상보다 견조한 가입자 모멘텀에 힘입어 당분간 안정적인 잉여현금창출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연평균 8000억원 규모의 부채를 상환할 것으로 전망. 다만 과징금 부과로 부진한 2분기가 예상돼 올해 이익 전망은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