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여름나기] 아침독서 10분이면 공부가 즐거워진다

책 읽기에도 기술과 요령이 필요하다. 책을 통해 공부나 사업,직장생활에서 성공이나 성과를 지향한다면 더욱 그렇다. 최근 독서방법이나 독서의 실용적 효과를 강조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독서 10분'(남미영 지음,21세기북스)은 아이들을 위한 아침독서 실천법 78가지를 소개하는 책.저자는 "독서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즐겁게 빠져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서환경 조성,독서습관 들이기,책과 말하고 생각하고 생활하기 등의 요령을 구체적으로 일러준다. '아침독서 10분이 기적을 만든다'(하야시 히로시 지음,한상수 옮김,청어람미디어)도 하루 10분의 아침독서가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라며 실천방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5차원 독서치료'(원동연 외 지음,김영사)는 책읽기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공감하는 등 동일화·카타르시스·표출·통찰·적용 등의 과정에서 심력과 지력,체력,자기관리,인간관계,리더십 등을 회복·강화시켜 준다는 것.따라서 책읽기는 인생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전략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읽기 방법에 관한 안내서도 많다. '생산적 책읽기'(안상헌 지음,북포스)는 책을 읽는 순간의 감동을 넘어 자신을 보다 생산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50가지 키워드를 통해 설명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