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간병상태 빠지면 보험금 최대 80% 선지급

푸르덴셜생명은 종신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치매 등으로 장기간병상태에 빠질 경우 사망보험금의 최대 80%까지를 간병연금 형태로 선지급하는 '실버 널싱케어특약'을 개발,22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치매나 일상생활장해로 인해 장기간병상태가 발생할 경우 사망보험금의 최대 80%까지 매년 간병연금 형태로 선지급하는 점이 특징이다. 1회 지급액은 사망보험금의 10%,15%,20% 중에서 보험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다. 종신보험 가입자는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이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사망 후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유족에게 지급하는 종신보험에서 중간에 간병자금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한 상품이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특약을 선택해 간병연금을 받으려면 보험대상자가 60세 이상이고 주계약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경과돼야 한다. 이후 '일상생활장해상태'나 '치매상태'로 진단받을 경우 간병연금 신청일에 간병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