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포스코건설 .. 튼튼한 아파트로 신뢰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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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제철 분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 플랜트 분야와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사업,주택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건설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주택 부문에 진출한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9년.중견 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고 대형 건설업체도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던 시절이었지만 이 회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감히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튼튼하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은 시작부터 유명 업체와 경쟁해 재건축 수주전에서 승리하는 등 순항을 거듭했다.
철강 플랜트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튼튼한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의 신뢰도 더욱 확고해졌다.
지난 99년 이후 작년까지 전국에서 공급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2만6000여가구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작년 12월 회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장기 발전 전략인 'SMART Global E&C Company'를 발표하고 오는 2015년까지 수주 7조원과 부가가치 4000억원 달성,세계 30위권 건설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 성장엔진 확보 △해외사업 확대 △핵심 기술 확보 △비용 혁신 추구 △효율 중심의 신조직문화 형성 등 5대 전략과제를 선정한 뒤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