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중간배당 마지막 날

[앵커]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오늘 장 종료시까지 매수해야한다. 취재기자 연결해 중간배당주와 투자전략 살펴보겠다. 어떤 종목이 있는가. [기자] 중간배당을 밝힌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해 24개 종목이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를 비롯해 POSCO,하나은행 KT 한국가스공사 한독약품 등 13개 종목이다. 지난해 18개보다는 다소 줄었다. 이중 삼성전자 POSCO 한국쉘석유는 지난 2000년 이후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평균 중간배당금은 주당 967원,시가수익률은 1.78%였다. 코스닥시장에선 하나투어 인탑스 경동제약 등 11개 종목이 중간배당을 하겠다고 밝혔다. CG.중간배당주 (자료: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삼성전자 POSCO KT S-OIL 한국가스공사 하나은행,신흥,대교,KCC 한독약품,한국쉘석유, 한국포리올,WISCOM 코스닥시장(자료:증권선물거래소) 하나투어,인탑스,경동제약 그랜드백화점,대화제약,로지트 삼원테크,에스텍,오로라 우수씨엔에스,코메론 과거 액면가 대비 평균 중간배당률은 2002년 14.5%에서 2003년 14.8% 2004년 32.4%로 늘어나고 있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30일이고 오늘 장 마감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중간배당은 연말배당보다 투자기간이 짧고,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튼튼해 장기투자도 고려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앵커] 배당주에 대해 증권가에선 어떤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가. [기자] 국제유가 고공행진,세계 경기 회복 지연 등 우려로 배당주 관심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장 시기에는 주가가 성장 기대감으로,저성장 시기에는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CG.배당주 전략) -국제유가,경기회복 지연 우려 -저성장시기 배당수익 기대감 -배당주 투자 적기 5~8월 -차등배당주 관심 배당지수 수익률이 연간 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를 웃돌아 배당투자 최적기로 5~8월이 꼽히고 있다. 대신증권은 차등배당주 경우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이 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배당주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대투증권에 따르면 중간배당 포함 2004년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10% 이상이었던 종목 주가는 올해 들어 평균 50% 이상 올랐지만,배당수익률이 3% 미만인 종목은 10%선에 그쳤다. (CG.대투증권 배당주 관심) KT 동부건설 LG석유화학 한신공영 SK텔레콤 대림산업 중앙건설 동부제강 파라다이스 GS건설 대투증권은 배당성향이 높으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대표종목으로 KT 동부건설 LG석유화학 한신공영 SK텔레콤 대림산업 중앙건설 동부제강 파라다이스 GS건설 등을 꼽았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