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월요병'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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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아침 A상사,출근하는 엘리베이터 안
김대리:금요일에 신나게 퇴근한 게 몇 시간 전 같은데 벌써 월요일 아침이라니.이틀이나 쉬었는 데도 아직 피곤이 다 풀리지 않은 느낌이야.하루만 더 쉬면 얼마나 좋을까? 아, 시간이 지날수록 왜 회사는 이렇게 가기가 싫은 걸까? 평생 다녀야 할지도 모르는데….
최대리: 월요병! 나도 한동안 그 병에 시달리느라 힘들었지.그냥 마음을 비우라구.까이거 어떻게 되겠지 하고 생각하라구.다 잘될 거라는 생각…정말 이 방법밖에 없더라.힘내! ^^ 아자!
박대리:출근해서 버티는 거죠.직장인의 숙명 같은 거 아닐까?.^^;; 나도 월요일이면 침대에 앉아 갈까말까 갈까말까 수십 번 생각하지만 역시 출근해.돈이 문제지 뭐!! 이런 웬수댕이들ㅠ.ㅠ
멘토:직장인들이 일주일 중 가장 좋아하는 요일은 목요일이라고 해요.
업무에 대한 긴장이나 부담감에 어느 정도 적응했을 뿐만 아니라 한 주의 정점을 넘어선 목요일부터는 슬슬 주말 모드로 전환하기 때문이랍니다.
점심시간을 기다리며 오전을 보내고, 퇴근을 위해 오후 업무를 보고,주말을 꿈꾸며 일주일을 보내는 게 샐러리맨들의 모습이죠.돌이라도 씹어 먹을 것 같은 의욕을 갖고 시작한 직장생활. 그러나 어느새 희망이 사라지고 탈출구만 찾고 있다면 그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어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지점에 다가가는 재미를 느낀다면 지루할 틈이 없겠죠.장기적인 비전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작고 사소한 목표들을 수시로 세우고 이를 하나씩 달성한다면 아마 인생의 큰 목표에도 한층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하루 당신의 항해를 도와 줄 등대불이 힘 있게 잘 타고 있는지 지금 한 번씩 점검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