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해성엔지니어링..반도체장비 제조분야 '토종파워'

지난 1989년에 설립된 해성엔지니어링(대표 윤점채). 일반 Test Handler 장비를 비롯한 Tri Temp와 Acceleration, Pressure Test Handler 등 100여종에 이르는 반도체 장비 및 관련시스템을 생산해온 이 회사는 업계에서 진정한 기술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창업과 거의 동시에 세계최초로 반도체 Test Handler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한 이 회사는 일찌감치 성장유망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매년 매출액 대비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윤점채 대표는 "반도체 장비는 대당 제작단가가 1~6억원으로 고가인 만큼 기술력에 대한 고객신뢰도가 최우선"이라며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기술'이라는 일념 하에 직원 50% 이상을 연구 인력으로 구성하고 신기술개발 및 첨단설비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성엔지니어링은 지금까지 ASE KOREA와 모토로라를 비롯해 'GE Nova Sensor'와 'Bosch'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자사의 제품을 수출하면서 더욱 높은 고객신뢰도를 구축해 왔다.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설정한 기술 벤처기업인 해성엔지니어링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이미 지난 2월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원하며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데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줄 신기술의 특허출원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윤 대표는 "현재 회로소자보호용 하우징의 리드 접합 장치 외 3건의 특허와 6건의 실용신안, 2건의 의장심사등록을 출원 중"이라며 "지난 16년간 다양한 종류의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하며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RF IC Test System 개발이 올해 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정성을 들여온 새로운 장비 및 시스템들이 상용화될 경우 지난해 4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올해 100억원으로 약 3배정도 껑충 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60%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이끌어내며 국내 반도체장비 시장의 기린아로 급부상한 윤 대표는 "반도체 장비의 디자인부터 설계와 제조, 프로그램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말 자체공장부지로 회사 이전이 완료될 경우 더욱 완벽한 '원 스톱' 서비스체제를 갖추게 돼 향후 회사 성장속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2)2675-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