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엠파스 등 인터넷주 동반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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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500선을 눈앞에 두게 됐다.
29일 코스닥종합지수는 4.79포인트(0.97%) 오른 497.6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4일째 순매도를 계속했고 개인도 팔자에 가세했지만 기관이 강력한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NHN이 5일 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 다음 네오위즈 엠파스 등 인터넷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유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도 4일 만에 오르는 등 LG텔레콤과 GS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휴맥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채널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채워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원씨아이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일엔테크 와이드텔레콤 엘켐 등 관리종목을 탈피한 업체들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인텔의 자회사로부터 300만달러를 유치한 모빌리언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5개를 포함해 477개였으며 하락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5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