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골드만..아시아 석유개발업체 긍정적

외국계증권사들이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아시아 석유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2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올해와 내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52달러와 55달러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게 제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통합석유업체 등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올리고 위험/수익 구도가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선호주로 중국의 페트로차이나와 인도의 ONGC 등을 추천. 이에 앞서 모건스탠리도 올해와 내년 WTI 전망치를 종전 43달러에서 50달러로 높이고 중기사이클 전망치도 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중국의 석유/가스 섹터 의견을 매력적으로 올리고 페트로차이나 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였다.앞으로 6개월기준 석유업종내 정유 등 다운스트림보다 업스트림쪽(자원개발 등)을 선호한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