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수탁액 13조원.. 한달반만에 1조 증가

적립식 투자 붐 등에 힘입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13조원을 넘어섰다. 3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 비중이 60% 이상인 순수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달 29일 전날보다 400억원 늘어난 13조34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주식형펀드는 5월18일 12조원을 넘어선 뒤 한달반 만에 1조원 증가했다. 월별 수탁액 증가액은 △2월 1조340억원 △3월 7560억원 △4월 8110억원 △5월 1조2850억원에 이어 6월에는 2770억원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식형 적립식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이 한달 평균 4000억원선을 넘어서는 등 저금리시대 적립식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