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7월 1000선 안착 전망

[앵커멘트] 7월들어 첫 주식시장이 예상외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7월 증시전망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월 주식시장은 첫날부터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그동안 우호적인 수급여건으로 우리증시의 안정성이 확보된데다 기타 유가하락과 환율 안정세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7월에는 변수가 많아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지는 여전히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시장의 변수로는 유가와 금리, 실적,경기 등 4가지가 꼽히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변수에 대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키움닷컴증권은 국제유가의 경우 1일 발표된 미국 원유와 가솔린 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와 5.4% 증가한 것을 토대로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합니다. 금리의 경우에도 국내외 통화정책에서 극약처방이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장에 큰 충격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7월에는 950에서 1030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000선 안착을 시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도 7월에는 변수가 많아 주초 소폭의 조정이 예상되지만 우리증시의 안정성이 확보된 지금 큰 폭의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7월 실적발표가 완료되고 나면 8월부턴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가와 금리, 실적, 경기라는 변수의 흐름이 주목되는 7월. 다소 조정은 불가피 하지만 1000 안착을 현실화하는 기간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유미혭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