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배틀필드2' ; '파이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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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2
EA 코리아가 지난달 28일 발매한 '배틀필드2'는 최대 64명까지 참여해 온라인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한 FPS(1인칭 슈팅게임)다.
게이머는 미국과 중국,중동군 중 한 진영을 택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새로운 3차원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각국의 실제 군인과 정교한 지형,실감나는 폭파 장면 등이 생생하게 재현됐다. 열감지 안경,레이저 폭탄부터 유도 미사일,전투기까지 현존하는 최첨단 하이테크 장비가 등장한다. 자신이 직접 분대장이 돼 전체 작전을 책임지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사령관 모드'와 이등병부터 전투 사령관까지 진급이 가능한 '계급 시스템' 및 전투 장면을 촬영해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배틀 레코더' 기능도 흥미를 배가한다. 인터넷을 통해 최대 64명의 게이머가 온라인 멀티플레이로 긴박감 넘치는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에 참가한 인원 수에 따라 전장 지도의 크기와 무기의 수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PC용 게임이며 소비자가격은 3만6000원.
◆크리스탈보더
WRG가 개발한 판타지 스노우보드 게임. 여기서'크리스탈(Crystal)'은 게임에서 획득하는 포인트이자 캐릭터들의 임무를 상징하는 핵심 요소로서 게임이 가진 세계관을 나타낸다.
쉬운 조작으로도 속도감과 화려한 공중기술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역동적인 카메라워크를 통해 실제 스노우보드를 타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와 다양한 화면에서의 질주,그리고 다이내믹한 점프 등은 이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여준다. 크리스탈 보더 개발진에는 미국 EA사의 '심스2' 개발,넥슨의 '카트라이더' 개발 출신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9월 비공개 시범서비스가 시작된다.
◆파이안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D 아케이드 액션 게임. 지난달 30일부터 비공개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 게이머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트레저 헌터가 돼 12별자리를 상징하는 세계 곳곳의 신화와 전설 속의 보물들을 찾는 게임으로 키보드 조작만으로 빠른 속도감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게임 내 모든 장소는 하늘을 떠다니는 섬 형태로 개인 및 길드는 이러한 섬 형태의 아지트(부동산)를 소유할 수 있다. 이 아지트는 개인에게는 블로그 기능으로,길드에게는 커뮤니티 장소로 이용 가능하며 레벨에 따라 다양한 섬이 제공된다. 게임이 복잡하지 않고 키보드 조작이 용이하며 기술의 다양성을 가미해 게임의 즐거움을 더했다. 캐릭터 동그리를 유저의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루니아전기
아케이드 게임과 RPG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루니아전기는 유저들의 키보드 조작에 의해 온라인 게임에서는 드물게 공중 콤보와 마법 연타가 가능한 게임이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듯한 개성 있는 캐릭터,짜임새 있는 그래픽과 역동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속에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애니메틱 시네마 시스템', 단축키 하나만으로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대화할 수 있는 '보이스 챗 시스템'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FIFA 사커
EA코리아가 지난달 22일 발매한 휴대용게임기 PSP(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 전용 축구게임이다. 휴대용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는 물론 정교한 컨트롤 시스템을 갖췄다. 게다가 K리그를 포함한 27개의 유명 리그 및 485개의 팀까지 콘솔게임에서나 가능했던 짜릿한 재미를 PSP에서 맛볼 수 있게 제작됐다.
대한민국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주역인 박지성,이영표 선수를 직접 플레이하며 월드컵의 감동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전설적인 경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챌린지 모드도 흥미를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