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上)] 식음료 : 남양유업-불가리스 프라임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프라임은 하루 60만개 이상 판매되는 장 발효유 시장의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다. 장운동 활성화 및 장내 환경개선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유산균들과 함께 유산균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첨가된 제품이다. 식이섬유의 양을 두 배로 늘리고 장내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버섯추출물 바이오-M도 함유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유산균수가 법정기준치의 300배나 많고 장속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장의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 정장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가리스 프라임의 가장 중요한 컨셉트는 인간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화기관인 장이 건강해야 생활이 건강하다는 것.이런 점에 착안해 '쾌변'이라는 카피로 불가리스의 장기능 강화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친밀하게 전달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 됐다. 제품 광고에서도 이 같은 컨셉트를 일관되게 강조해 나간 게 주효했다. 최근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프라임의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다른 제품과 확연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과 복숭아 포도 매실 딸기 등의 천연 과즙을 사용하고 고기능 식이섬유,유기산,치커리 올리고당,이소말토올리고당,버섯추출물 바이오M,효모추출물 등 다른 제품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고가의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맛과 기능의 차이를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또 유산균주를 한가지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라는 기능성 복합 유산균을 배합한 것도 돋보이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