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5일) 환율상승 힘입어 자동차부품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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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엿새 만에 하락하면서 1020선 밑으로 밀려났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2.90포인트(0.28%) 내린 1018.81에 마감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전반에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고점인 1025.08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도세와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는 하락반전했다.
삼성전자가 0.20% 내리면서 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다만 포스코와 현대차는 1.37%,1.34% 상승했다.
신세계(3.23%) 현대백화점(2.94%) 등 대형유통주가 강세였다.
통계청이 이날 내놓은 5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서 도소매 판매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신차효과로 자동차업계가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으로 현대모비스(0.83%) 평화산업(상한가) 세종공업(12.44%) 등 자동차부품주가 초강세였다.
동양메이저(3.89%) 코오롱(3.99%) 등은 우량 자회사 지분가치가 부각돼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진약품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것을 비롯 삼성제약(상한가) 현대약품(6.28%) 등 제약주들이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