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술주..3분기중 마지막 랠리-CLSA

크레디리요네증권이 아시아 기술주에 대해 3분기중 마무리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6일 CLSA의 밍카이 쳉 기술업종 수석분석가는 낙관론자는 공급부족 상황에서 하반기에도 이익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한 반면 비관론자는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비우호적인 경제환경을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쳉 연구원은 "올해 기술업체들의 생산 증가는 작년말 낮췄던 재고를 채우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며"일단 연말까지 펀더멘탈이 견조할 것이나 재고보충을 발판으로 삼았던 생산 증가는 완만해져갈 것"으로 관측했다. MP3플레이어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이미 과다재고 움직임을 보일 정도로 수요-공급이 점차 균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 쳉 연구원은 "수급 균형점에 대한 접근은 주가 측면에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한다"고 판단하고"기술주 랠리가 양호하게 진행중이나 3분기중 마지막 단계에 들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