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짜리 300만원에 .. 델, 中企용 그룹웨어 패키지 파격할인

델컴퓨터가 소프트웨어 업체인 키컴,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중소기업용 그룹웨어 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정상가격의 5분의 1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델컴퓨터의 한국 법인인 델인터내셔널은 6일 자사 서버(파워에지 SC420)와 국내 벤처기업 키컴의 그룹웨어,MS의 서버용 운영체계(OS) 등을 묶은 1500만원대 그룹웨어 패키지를 300만원(부가세 별도)에 판매하는 행사를 앞으로 한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키컴의 그룹웨어 솔루션 '인트라넷츠'는 경영 정보화에 필요한 제품으로 단품 가격이 1320만원이다. 김진군 델인터내셔널 사장은 "델이 한국 소프트웨어 업체와 손잡고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은 처음"이라며 "비용부담 때문에 그룹웨어를 도입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경영 정보화에 필요한 시스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델컴퓨터는 지난해부터 서버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가격을 대폭 낮추는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