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번엔 웃을까 ‥ 4번 우승한 제이미파클래식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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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에서 박세리(28·CJ)의 독무대였던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이 이번주 열린다.
7일 오후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일랜즈미도우스GC(파71·6408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펼쳐진다.
박세리는 미 투어데뷔 이후 7년간 이 대회에 출전,4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톱10'을 벗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슬럼프를 겪고 있을 때도 공동 2위에 오르며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박세리는 이곳에서 18홀 최소타(61타),72홀 최소타(261타) 등 숱한 기록을 쏟아냈다.
이런 인연으로 대회장 인근에는 박세리의 이름을 딴 길이 있을 정도다.
대회 별칭이 '세리팍크로거클래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