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창업센터 입주업체 신제품으로 시장공략 나섰다

동아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개발,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드(대표 박진우)는 최근 자동차용 인조피혁에 뿌려 화재의 위험을 줄여주는 액체상태의 난연제 'FR-6400S'를 개발,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액상 난연제는 가루가 날려 작업성이 떨어지는 파우더형 고체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인조피혁에 잘 스며들기 때문에 난연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중국 등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8억원이다. 클로렐라를 만드는 사람들(대표 진현진)도 태양에너지를 이용,옥외 배양한 클로렐라 액상추출물을 원료로 한 '클로렐라엑기스'를 개발,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클로렐라엑기스는 경남 김해 옥외배양실에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려 광합성 작용에 의한 세포분열을 통해 증식시킨 녹조류에서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엑기스상태의 액상제품은 기존의 분말제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