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볼이 벙커 바로옆에 있을땐 벙커내 돌은 치워도 상관없어


골프에서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는 '자연물로서 고정돼 있지 않거나 생장하지 않고 있으며,땅에 단단히 박혀 있지 않고 볼에 부착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돌멩이,낙엽,떨어진 나뭇가지,동물의 똥,벌레와 곤충,눈 등이 이에 해당한다.
떨어진 솔방울도 그 중 하나다.


규칙상 루스 임페디먼트는 볼과 함께 '동일한 해저드'에 있거나 접촉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벌타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사진은 볼은 벙커(해저드) 밖에 있고 솔방울은 벙커 안에 있는 경우다.
볼을 치려고 하는데 솔방울이 발에 걸려 치우고 있는 모습이다.


괜찮은 행동인가.


그렇다.
볼과 솔방울이 함께 벙커에 있을 경우에만 제거하지 못한다. 볼이 벙커 밖에 있기 때문에 솔방울을 치워도 상관 없다. (규칙 23조)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