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호남석유..추가 실적 개선 가능-매수"

11일 교보증권 김영진 연구원은 호남석유에 대해 美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5만3,800원을 유지했다. 美 Shell 및 MEGlobal이 8월 아시아 계약가격을 톤당 30달러로 인상했다고 소개하고 이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가능케한다고 설명. 또 최근 지속적인 고유가로 에틸렌과 벤젠 등 기초유분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계열 제품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가 실적 및 관련자회사의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저평가돼 있어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석유화합업황 둔화를 감안해 단기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