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츠지수연계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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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이 일본 부동산투자신탁 관련지수(리츠지수)의 수익에 연동하는 '마이다스 일본 리츠지수 연계 채권투자신탁'을 12일부터 대투증권 전영업점을 통해 18일까지 5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 투자신탁 관련 지수 'TSE리츠지수'에 연동해 지수가 기준지수일 대비 만기에 상승한 정도에 따라 최고 연 12.4%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원금보존 추구를 위해 펀드자산의 대부분을 통안채와 우량 은행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부분을 워런트에 투자해 일본 리츠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원금 손실의 위험을 줄인 상품으로 펀드 만기는 1년, 중도해지시 환매금액의 8%가 수수료로 부과됩니다.
대투증권의 신현 상품전략부장은 "일본 부동산시장은 90년대초 버블 붕괴 후 13년간의 장기침체를 거친 후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추가 상승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급등으로 국내 주가지수가 부담스러울 경우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