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3분기중 115 돌파할 수도-모건스탠리

11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외환전략가 스티븐 젠은 3분기중 달러/엔 환율이 115엔을 시험하는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젠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부에서 유로화에 대해 초약세 전망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도 유로보다 달러를 불편해하는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최근 달러/아시아 통화 특히 달러/엔 움직임에 상당부분 놀랐을 것으로 추측하고 아시아 주요 경제권들이 고유가 타격을 드러내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분기중 달러/엔 환율이 115엔을 시험하거나 돌파하는 '오버슈팅'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 달러/아시아 환율을 다시 끌고 내려갈 유일한 변수는 위안화 재료이며 이와관련 3분기중 변화되거나 혹은 올해 아무러 변경이 나타나지 않은 두 가지 시나리오중 한쪽으로 결말이 날 것으로 판단했다.4분기중 절상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평가. 젠 연구원은 "달러화가 4분기들어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다음 움직임은 상승쪽"으로 진단하고"거의 모든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탈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