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협의회 매달 열기로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앞으로 주요 정책사안에 대한 당정 간 협의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 고위당정협의회를 3개월마다 개최하던 방식을 바꿔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고 원혜영 정책위의장이 12일 밝혔다. 당정은 이에 따라 14일 당사에서 첫 월례 고위당정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위당정 협의회가 당사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에서는 사회적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방안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장은 "정부와 당과 청와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책을 개발하자는 취지"라며 "당이 정책의 주도권을 가지려면 정책의 내용을 보다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