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유통업 호전 기대

최근 소비심리 회복조짐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유통업체의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백화점 업계 매출은 8조 1천 8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7%, 할인점 배출은 11조 4천 723억원으로 10.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소득층의 소비회복으로 인한 명품부문의 매출증가과 백화점 고객의 트레이딩 업-고가 상향구매 현상에 힘 입었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소비 회복 기조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유통업종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는 하반기 백화점 매출은 8조 3천억원으로 2.6%, 할인점 매출은 12조 4천억원으로 1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가상승이라는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주 5일 근무 확대로 인한 주말 쇼핑객 증가와 할인점의 대규모 출점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한편, 할인점의 정착으로 인해 백화점의 식품, 스포츠 등의 매출은 점차 줄어드는 등 제품별 매출 차별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선 유통산업 발전법과 식품위생법 보안·개정과 경품류가액의 상향 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