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스넷, 건설산업 구매혁신 및 경쟁력강화 방안 제시

국내 건설사가 직면하고 있는 내/외부적인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경영 컨설팅사인 IBM BCS가 위탁 경영에 참여 하고 있는, 건설자재 전문 구매 대행 업체인 ㈜빌더스넷(www.buildersnet.co.kr)에서, 건설 자재 구매의 현황과 문제점을 시작으로 건설 자재(이하 건자재) 품목별군별 혁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접근방안을 제시했다. 국내 건설 산업은, 2005년 들어 기업도시 건설이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건설 수요 환경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규제 강화, 최저가 입찰 제도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으로 건자재 구매 혁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 공사 원가에서 자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외주비에 포함된 자재비를 고려할 경우 35~50%에 달하고 있다. 이는 건자재 구매 부문의 혁신이 직/간접적인 원가 절감과 이를 통한 건설업체의 수익성과 수주 경쟁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한다. 건자재 구매의 혁신은, 과거 적기 조달과 단순 원가 절감 등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을 벗어나,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향상 시키기 위한 내부 구매 프로세스 효율화 및 전략적 공급사 관리 등 "원가 구조의 변화"를 통한 혁신으로 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건자재 구매에 대한 경쟁력 확보 필요성의 공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건설사들이 이를 적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내부적으로, (i) 건설사 개별 구매에 의한 물량 집중의 한계와 이에 따른 협상력 약화, (ii) 경쟁력있는 전략적 공급사 Pool 확보 어려움, (iii) 내부 조달 프로세스의 비효율성으로 인한 관리 비용 증대 등이 건설 구매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a)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적절한 대응 및 의사 결정 어려움, (b) 건설 구매의 특성상 본사 및 다수 현장 구매의 분리, (c) 하도급 부문 분리로 인한 구매 혁신 대상의 제한성 등 또한 건설 구매의 혁신을 어렵게 한다. 건설 구매 혁신의 대상은, 건설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자재 관리" 영역 중 본사에서 주로 관리하는 (1) 전략적인 주자재와 (2) 현장에서 조달하는 잡자재 및 안전자재와, 하도급 계약을 묶어 포괄적으로 관리되는 (3) "하도급 관리" 영역의 자재 부문은 포함될 수 있다. 또한 (4) 건자재 및 하도 자재를 납품하는 공급업체의 자재, (5) 기타 직영 공사 등 서비스 구매와 (6) 일반 총무 자재까지 포괄한다. 자재의 전략적 중요도로 인해 주로 본사 구매가 이루어 지는 주자재의 경우,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인한 안정적 수급의 어려움이 가장 큰 어려움이며, 특히 중소형 건설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소요 물량으로 인해 공급사의 협상력에 한계를 가진다. 부자재/안전 자재의 경우 건설 산업의 특상성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각 현장별로 구매가 진행되며, 이에 따른 경쟁력있는 공급사 확보 및 일관성 있는 구매 단가 확보, 지리적 위치에 따른 적시 납기의 어려움, 거래 투명성 및 윤리 경영 약화 등이 문제점으로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하도급에 포함된 자재의 경우, 포괄적인 계약의 성격상 자재 부문의 경쟁력 측정 및 확보에 상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건자재 및 하도자재의 경우는 납품 공급업체의 영세성 때문에, 경쟁력 있게 원부자재를 구매하기 곤란한 측면이 많다. 따라서 이러한 건설 산업 구매 관련 영역에 대해, 빌더스넷은 원가절감, 구매프로세스 개선, 투명성 및 윤리 경영 강화에 대해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