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등 송전 테마 형성되나?
입력
수정
대북 전력지원 방안이 발표되며 송전 수혜주들이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가운데 효성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효성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4.1%) 오른 1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55만주 이상의 주식이 거래되며 전일 거래량 17만7천여주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 굿모닝신한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정부가 북한에 200만kw의 전기를 공급 제안함에 따라 향후 송배전 관련 발주 증가 기대감이 효성 주가에 일부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송배전 설비를 위주로 영위하는 효성의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148억원으로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기여도인 37.8%를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변압기 제조업체인 제룡산업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선도전기,이화전기도 강세를 시현중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