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재고 증가로 하락

국제유가가 미국의 정제유 재고의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은 어제보다 61 센트 내린 1배럴에 60달러 1 센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55 센트 하락한 58달러 27센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에너지부는 주간 원유재고가 390만 배럴 감소한 3억2천100만 배럴로 집계됐지만 정제유 재고는 1억2천40만 배럴로 3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에너지기구의 석유 수요 예상증가량 하향 소식 등이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 한경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