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실적 호조 기대난..우리

우리투자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4일 한금희 우리 연구원은 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이익이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분기 노조 파업이 없었으며 7월 내수 타이어 제품 가격 인상 계획에 따른 선구매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 그러나 2분기 실적이 3분기 실적을 일정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돼 3분기에는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유로화 약세와 천연고무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부담 확대 등 실적 악화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