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문자메시지 정액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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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문자메시지와 컬러메일(MMS)을 저렴한 요금으로 쓸 수 있는 '문자50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액요금제인 이 서비스는 월 8000원을 내면 문자메시지와 MMS를 비율에 상관없이 500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금은 30원인 문자메시지를 500건 보낼 경우 1만5000원이 든다.
거의 반값에 같은 양의 문자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요금제를 활용하면 건당 30원인 문자 메시지나 콘텐츠 종류(텍스트,사진,동영상)에 따라 50원에서 1000원까지 이용료가 부과되는 MMS를 건당 16원에 전송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