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중국 석유주..유가 상승 수혜 기대"

15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유가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으로 치솟음에 따라 중국 석유주들의 실적이 한층 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상승으로 업체들의 수익 가시성이 한층 명확해진 가운데 밸류에이션과 견조한 배당률 등에서 석유 업종에 대한 투자가 '버블'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유가가 장기적으로는 평균 40달러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석유주들의 리레이팅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판단. 페트로차이나를 밸류에이션상 최선호주로 꼽았다.올해도 아시아 지역내 가장 수익성 있는 업체일 것으로 관측. 또 두자릿수의 생산 증가율이 기대되는 CNOOC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차선호주로 꼽았다.다만 유노칼 인수 추진에 따른 리스크가 단기적인 오버행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 COSL이 CNOOC의 해외 확장 가능성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한편 시노펙은 정제마진 하락 압박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