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건강기능식품] 한국야쿠르트 '쿠퍼스'..과음으로 지친간에 活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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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는 지나친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잦은 술자리로 간 기능이 망가지고 있는 현대인을 지켜 준다는 컨셉트로 판매를 시작한 간 기능 개선 유산균 음료다.
쿠퍼스란 브랜드도 간에 존재하는 면역 관련 세포를 발견한 쿠퍼 박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쿠퍼스에는 소장에서 알코올 흡수를 억제해 과다한 알코올에 의한 간 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4종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또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능성 소재 혼합물인 'Y-Mix'와 'LS',A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초유항체를 보강했다.
이와 함께 베타인,비타민 B군 6종,항산화 비타민 2종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고 5종의 혼합 과즙이 상큼한 맛을 돋운다.
이 제품의 간 기능 개선 효과는 지난 5월 말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유산균과 간'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연구논문으로 발표됐다.
미코 살라스프로 핀란드 헬싱키대학 교수는 "락토바실러스나 비피더스 같은 유산균들은 술과 담배에서 나오는 독소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남해선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간 만성 간 기능 저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쿠퍼스를 8주간 마신 그룹은 GOT,GPT,γ-GTP 등의 간 기능 수치가 섭취 전의 75%,82%,88% 수준으로 각각 떨어졌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또 쿠퍼스 복용자는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노화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 함량이 23%나 감소했고 음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도 53.2%나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쿠퍼스 함유 성분이 시너지를 일으켜 간을 보호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시판돼 현재 하루 25만개 이상 팔리고 있으며 올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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