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토론토치과 차승라 원장‥상실한 치아고민 '투키브릿지'로

얼마 전 교통사고로 앞니가 부러진 대학생 환자가 내원한 적이 있었다. 앞니가 두개나 부러져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투키브릿지' 방법을 접하고 대전에서 올라온 환자였다. 치아를 보존하면서 보철을 빠른 시간 안에 해 넣고 싶다는 그 환자에게는 투키브릿지가 가장 적절한 보철방법이었다. 양쪽치아를 거의 삭제하지 않고 구멍을 내 키를 부착하는 투키브릿지는 약 열흘 정도면 치료가 끝나기 때문에 그 환자와 같은 경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이다. 투키브릿지 시술은 빠진 치아의 양쪽 치아에 1.5∼2.0㎜ 깊이의 미세한 구멍을 낸 후 치아의 본을 떠 키(Key)와 인공치아를 만든 다음 미세한 구멍에 키를 넣어 단단하게 장착한 뒤 인공치아를 끼워 넣는 방식이다. 양 옆 치아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 때나 인공치아를 장착할 때도 통증이 없다. 그래서 치과 공포증을 가진 환자들도 거부감이 적다. 투키브릿지는 다양한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치아가 하나 빠졌을 때 양쪽 치아의 건강상태가 양호했을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한 쪽 지대치가 부실하거나 충치가 있는 경우, 혹은 크라운 보철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전치의 경우 치아가 여러 개 빠졌을 경우도 가능하며, 임플란트에 실패했거나 임플란트 수술을 꺼리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치아가 4개까지 없는 경우도 가능하며 구멍을 내야 하는 양 옆의 치아가 의치일 경우에도 문제없다. 또한 기존 임플란트의 경우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나 70대 이상의 고령자 들은 수술시 쇼크를 일으킬 수 있어 시술에 제한을 받지만, 투키브릿지는 마취를 필요로 하는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연령과 건강상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빠진 치아의 양측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와 여러 개가 보철치료 된 치아 중에서 한 개 치아에 염증이 있는 경우도 그 치아만 발치하고 투키브릿지를 이용해 수복할 수 있다. 시술된 여러 개의 임플란트 중에서 한두 개가 실패한 경우에도 투키브릿지를 병행해 임플란트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여러 개의 임플란트 시술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경우 최소한의 임플란트 시술과 투키브릿지를 병행하면 임플란트의 기능과 치아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투키브릿지 시술시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과 환자의 치아 구조와 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력이 요구된다. 아울러 오랜 기간동안 보철물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도 치아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문의 031)719-7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