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5시간 재생 MP3 출시

삼성전자는 20일 음악은 물론 동영상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타입의 MP3플레이어 신제품(모델명 YH-J7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하면 음악은 25시간,동영상은 5.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이는 경쟁 제품에 비해 재생시간이 2배가량 긴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인텔리전트 HDD 프로텍트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자동으로 HDD의 전원이 꺼지도록 설계됐다. 미국의 음장 전문회사인 SRS랩스가 개발한 3차원 입체 음향기술인 '와우(WOW) HD'를 채택,자연스러운 사운드와 선명한 고음 표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 밖에 엠펙4(MPEG4) 동영상 파일과 일반 JPEG 이미지,텍스트 파일 등을 재생할 수 있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20기가바이트(GB) 모델 41만9000원,30GB 모델 46만9000원.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