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보리 맥주 나온다

제주산 보리로 만든 맥주가 내년 상반기에 시판될 전망이다. 제주대 발효기술첨단화연구실은 지난 2002년부터 제주산 보리를 이용한 맥주 생산 연구를 시작해 최근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효기술첨단화연구실은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상표 등록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다. 연구실은 22일 제주대 감귤화훼과학센터에서 '제주지역 양조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산업화 기술개발 연구 결과 발표회 및 시음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