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째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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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소식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국제유가와 그린스펀 FRB 의장의 의회 증언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2.60포인트 오른 10,689.20으로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5.85 포인트 상승한 1,235.20, 나스닥 종합지수는 15.39 포인트 상승한 2,188.57로 거래를 마쳐 4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아 하락 출발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경제 전망이 여전히 양호하다는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